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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를 이용해 온도변환 프로그램을 짜보았다. 섭씨온도를 화씨온도로 바꾸는 프로그램인데 그닥 길고 어렵진 않았지만 return 값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며 만들었어야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 짠 건 다음과 같다.

# 화씨 온도에서 섭씨 온도로 바꿔주는 함수
def fahrenheit_to_celsius(fahrenheit):
    return (fahrenheit - 32) * 5 / 9

# 테스트용 온도 리스트
sample_temperature_list = [40, 15, 32, 64, -4, 11]

# 화씨 온도 출력
print("화씨 온도 리스트: " + str(sample_temperature_list))

# 리스트의 값들을 화씨에서 섭씨로 변환
i = 0
while i < len(sample_temperature_list):
    sample_temperature_list[i] = round(fahrenheit_to_celsius(sample_temperature_list[i]),2) # 소수 둘째짜리까지 반올림
    i = i + 1
print("섭씨 온도 리스트: " + str(sample_temperature_list))

겉보기엔 복잡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코드 천천히 살펴보면 그렇게 어려운 코드는 아니다. round함수는 반올림 할 때 쓰는 함수인데 
나는 둘째짜리까지 반올림하고싶어서 쓴 함수였다. 결과를 실행하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온도가 정확하게 변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파이썬으로도 이렇게 재밌는 프로그램들을 몇스텝 안되고도 잘 만들 수 있다. 이 프로그램
의 핵심은 return문과 while문이다.

프로그래밍 언어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C나 java갖다가 반복문 문법을 공부할때 가장 먼저 짜보는게 구구단일 것이다. C나 java로 구현해보면 은근 코드라인수가 길 것이다. 하지만 python은 단 몇줄만으로 구구단 1~9단까지 한번에 구현한다. 구구단 코드는 다음과 같다.

# 구구단
i = 0
while i < 9:
    i = i + 1
    j = 1
    while j <= 9:
        print("%d * %d = %d" % (i, j, i * j))
        j = j + 1

무지하게 간단하다는 걸 볼 수 있다. i를 증가시키고 j를 넣어 +를 해주면서 반복을 돌리게 되면 1~9단까지 쭉 출력이
된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9까지 곱해지고 그 다음단으로 가게 되면 정상적으로 출력된다. 저거 말고도 하는 법은 더 여러가지가 있으니 각자 취향
에 맞게 짜길 권장한다.

파이썬은 random 모듈이라는 것이 있다. random 모듈의 정의는 두 정수 사이에 난수를 리턴시키는 함수 값이다. 되게 재밌는건 1,20을 random함수 안에 설정해 놓으면 1~20사이에 랜덤한 숫자가 print를 통해 출력이 된다. 그래서 이 함수로 여러가지 재밌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근데 어떤원리로 리턴되고 정의되는지부터 확실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 함수로 첫번째로 만들어본 프로그램은 숫자맞추기 프로그램이었다. 총 기회는 4회가 주어지며 이 안으로 컴퓨터가 랜덤으로 뽑은 숫자를 내가 맞춰야 하는 게임이다. 4번안으로 못맞추면 아쉽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정답을 알려준다. 어찌보면 참 단순한 프로그램인데 생각외로 구현하긴 쉽진 않았다. 특히 while문쪽에서 좀 애를 먹었다. 내가 짠 소스는 다음과 같다.

from random import randint

chance = 4 # 주어지는 기회 
ANSWER = randint(1,20) # 1~20까지 숫자들

while (chance != 0):
         enter = int(input("기회가 %d번 남았습니다. 1-20 사이의 숫자를 맞춰보세요: " % chance))
         # 사용자가 입력한 답과 컴퓨터가 생각해놓은 답을 비교해 판정한다.
         if ANSWER > enter:
            chance = chance - 1
            print("Up")
         elif ANSWER < enter:
            chance = chance - 1
            print("Down")
         else:
            print("축하합니다. %d번만에 숫자를 맞추셨습니다." % (5 - chance))
            break
else:
         print("아쉽습니다 정답은 %d였습니다." % (ANSWER))

코드길이는 짧은듯 하지만 쉽진않아서 택이의우승상금 풀때처럼 종이에 그림 그려가면서 코드를 짜보았다. 
특히 마지막 else문은 전역변수로 빼주어야 코드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실행결과는 아래 그림과 같다.


기회를 좀 더 주고 싶으면 chance부분을 수정하면 된다. 또 다른방법으로도 짜는 방법이 있을테니 그건 각자 
생각해서 짜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random모듈은 많은 프로그램을 짤 수 있는 유용한 함수이다.

되게 재밌는 문제기도 해서 올려본다. 택이가 우승상금으로 5천만원을 받았는데 동일이아저씨는 이걸 은행에다 넣으면 1년에 이자가 0.12%가 붙어 5600만원이 되고 6200만원이 된다고 했고 이런식으로 년마다 증가하게 되고 미란아주머니는 생돈을 왜 은행에다 넣어놓느냐고 5천만원짜리 아파트를 사라고 했다. 그럼 두가지 조건중에 택이한테는 더 이득이 될까? 2016년 기준으로 5천만원짜리 아파트는 11억이 되었다.

일단 이문제를 풀라면 이자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자가 0.12% 증가한댔으니 1+0.12를 해주면 쉽게 해결될 문제기도 하다. 조건문을 공부하기 위한 문제였는데 이자율 계산과 변수명 값 설정 때문에 10분정도 고민을 해봤던 것 같다. 코드는 다음과 같다.

INTER_RATE = 0.12
APARTMENT_PRICE = 1100000000
year = 1988
money = 50000000
count = 0
while year < 2016:

    money = money * (1 + INTER_RATE)
    year = year + 1

    if APARTMENT_PRICE < money:
        count = money - APARTMENT_PRICE
        print("%d원 차이로 건주의 말씀이 맞습니다." % (count))
        if APARTMENT_PRICE > money:
            count = money - APARTMENT_PRICE
            print("%d원 차이로 미란아주머니의 말씀이 맞습니다." % (count))

생각보다 몇줄 안되는 코드이다. 변수명값 설정이 좀 오래 걸려서 그렇지 while, if문 구현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그냥 어떤게 이득인지 아닌지만 잘 구별하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다. 결과값은 다음과 같다.


이런식으로 나오면 결과가 잘 나온거다. 결국은 은행에다 넣어놓아야 한다고 주장한 내말이 맞은 셈이다. 
저 코드 말고 이렇게 짜는 방식도 있다.

# 상수 정의
INTEREST_RATE = 12
APARTMENT_PRICE = 1100000000

# 변수 정의
year = 1988
amount = 50000000

while year < 2016:
    amount = amount + INTEREST_RATE / 100 * amount
    year = year + 1

if amount > APARTMENT_PRICE:
        print("%d원 차이로 건주의 말씀이 맞습니다." % (amount - APARTMENT_PRICE))
elif amount < APARTMENT_PRICE:
        print("%d원 차이로 미란아주머니의 말씀이 맞습니다." % (APARTMENT_PRICE - amount))
else:
        print("똑같습니다.")
이것도 동일한 결과가 나오는데 elif를 사용해서 조금 더 간결하고 이쁘게 짠 정석코드이다. 프로그래밍은 한가지
방법만 있는게 아닌 여러가지로 짜는법이 있으니 많이 연습해 두면 좋을 것 같다.

피보나치 수열은 워낙 유명한 수열이라 C나 JAVA를 공부한 사람들은 다 한번씩 접해 봤을 수열일 것이다. 이번엔 파이썬으로 짜본거였는데 스텝수도 몇개 안될만큼 무지하게 간단하다. C로 짜려고 하면 스텝수 이거에 2배는 나올 수 있다.(물론 짜는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파이썬으로 피보나치 수열을 짜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변수
previous = 0
current = 1
temp = 0
i = 0

while i <= 20:
    print(current)

    previous = current
    current = temp
    temp = previous


    current = previous + current // 저장된 값에 더하기
    i= i + 1 // 루프증가

1 1 2 3 5 이런식으로 가정되있으면 1+1 = 2, 1+2 = 3 이런식으로 해서 원하는 항의 수를 설정하면 그 항까지만 더하고 멈춘다. 이 방법말고도 조금 더 간결하게 짜는 방법이 있는데 그건 독자들이 한번 고민해보고 짜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학점계산기 프로그램은 대표적으로 if, else, elif를 공부할때 만들어보기 참 좋은 프로그램이다. 기본적으로 C언어도 if, else elseif가 다있지만 간단한 프로그램은 괜찮은데 복잡한 프로그램을 만들시에 코드는 엄청나게 지저분해진다. if else안에 또 if를 쓰고 else를 쓰고 이러다보면 코드는 어느새 심하게 말하면 난장판이 된다. 하지만 파이썬은 elif라는 함수가 있어 if와 else를 합쳐줘서 코드를 간결하고 이쁘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복잡한 프로그램을 만들때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이런점이 사람들이 파이썬에 열광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학점계산기를 만들때 필자는 90이상이면 A 80~89점은 B 70~79점은 C 60~69은 D 그 이하는 F를 주는 전제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코드는 다음과 같다.

def print_grade(midterm, final):
    total = midterm + final
    if total >= 90:
        print("You get an A")
    elif total >= 80:
        print("You get an B")
    elif total >= 70:
        print("You get an C")
    elif total >= 60:
        print("You get an D")
    else:
        print('You fail')
# 테스트
print_grade(40, 45)
print_grade(20, 35)
print_grade(30, 32)
print_grade(50, 45)


의외로 몇줄 안될 정도로 간단하다. C언어로 저거 짜보면 코드길이 저거에 2~3배 길어진다는건 
짜본 사람은 알 것이다. 그정도로 파이썬은 간결하고 이쁘게 짤 수 있다. elif를 사용한 이유는 
80~89점의 값을 계산할때 if else를 써야 값이 나오는데 elif를 쓸때 코드길이가 간결해지면서 
if else를 하나로 합쳐준다. 위 코드를 실행시키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


정확히 결과가 나온게 보인다. 85점은 B학점 55점은 F 이런식으로 나온다. 이렇듯 파이썬으론 
몇줄 안되는 코드로 학점계산기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짝수, 홀수 구분하기 프로그램은 사실 몇줄 안될정도로 엄청 쉬운건데 처음 파이썬을 공부할때 return문이 엄청 헷갈릴 수 있다. local변수라던지 global변수라던지 이런거 구분하고 어떻게 받는건지 처음에 할때는 헷갈릴 수 있다. 물론 C언어를 어느정도 해봤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짠 코드는 다음과 같다.

def is_evenly_divisible(number):
    return False if number % 2
    else True


print(is_evenly_divisible(3))
print(is_evenly_divisible(7))
print(is_evenly_divisible(8))

만약에 출력되는 숫자가 짝수이면 True, 홀수이면 False를 출력하게 나타내는 프로그램이다. 나는 처음에 짤 때 저렇게도 한번 짜봤는데 모범답안과 똑같이 이렇게 나온다. 

그리고 또 다른 코드는 다음과 같다.

def is_evenly_divisible(number):

    return number % 2 == 0;

print(is_evenly_divisible(3))
print(is_evenly_divisible(7))
print(is_evenly_divisible(8))

위 코드를 출력해봐도 결과는 위에 사진과 같이 나오게 된다. 어차피 Return문과 전역변수, 지역변수의 특성을 알기위해 엄청나게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본 것이니 그냥 참고만 하면 된다. 컴퓨터 프로그램 공부하는 사람들은 저거 말고도 또 다른 방법들이 있을 것이니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거 같다.

파이썬의 기초가 끝나면 어느정도 조금 감이 잡혔다 싶으면 한번 해보면 좋은 미니과제이다. 어려운건 아닌데 살짝 생각을 해봐야 한다.

거스름돈을 계산해주는 프로그램인데 내가 30000원짜리 이어폰을 샀다고 가정했을 때 5만원짜리 지폐를 냈다고 하면 50000, 10000, 5000, 1000원짜리 지폐들이 있을 것인데 거슬러 줄때 각각 지폐들이 몇개가 필요한지에 대해 계산하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파이썬으로 짠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fifty_thousand_count = 50000
ten_thousand_count = 10000
five_thousand_count = 5000
one_thousand_count = 1000


def calculate_change(payment, cost):
    # 총 거스롬돈 계산 후, 50000원 짜리 몇 장이 필요한지 계산.
    change = payment - cost
    fifty_thousand_count = int(change / 50000)

    # 50000원 짜리 지폐로 거슬러준 후 남은 거스롬돈 계산, 10000원 짜리 몇 장이 필요한지 계산.
    change = change % 50000
    ten_thousand_count = int(change / 10000)

    # 10000원 짜리 지폐로 거슬러준 후 남은 거스롬돈 계산, 5000원 짜리 몇 장이 필요한지 계산.
    change = change % 10000
    five_thousand_count = int(change / 5000)

    # 5000원 짜리 지폐로 거슬러준 후 남은 거스롬돈 계산, 1000원 짜리 몇 장이 필요한지 계산.
    change = change % 5000
    one_thousand_count = int(change / 1000)

    print("50000원 지폐 : %s장" %(fifty_thousand_count))
    print("10000원 지폐 : %s장" %(ten_thousand_count))
    print("5000원 지폐 : %s장" %(five_thousand_count))
    print("1000원 지폐 : %s장" %(one_thousand_count))

# 테스트
calculate_change(100000, 45000)
print()
calculate_change(500000, 352000)



45000원짜리 물건을 샀을때 내가 10만원 수표를 냈을시에 거스름돈이 55000원이 생기는데 이 거스름돈을 어떻게 해서 
거슬러 줄 것인지에 대한 거스름돈 프로그램이었다. 겉보기엔 조금 복잡해 보일 수도 있는데 알고나면 재미있을것이다. 
저 위에꺼 실행시키면 다음과 같이 나오게 된다.


이런식으로 해서 거스름돈 거슬러줄때 각각 지폐가 몇장이 필요한지에 대해 참 상세하게 알려주는 고마운 
프로그램이다. 필자는 저렇게 만들어봤으니 다른분들도 조금 더 간결하고 이쁘게 코딩을 해보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