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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이 가능할까? 이건 예전부터 많이 나왔던 말이다. 중소기업에서 시작하면 대기업 이직 절대 불가능하다, 첫 시작이 중요하다, 대기업 신입으로 들어가는것보다 중소에서 대기업 경력 이직이 훨씬 더 힘들다 등 수많은 말들이 나오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필자 생각은 이건 직무의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고 본다. 어떤 직무는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가는게 정말 어려울 수 있고 또 어떤 직무는 나름 수월하게 갈수도 있고... 너무 다 다르다. 그래서 이것도 정답은 없다고 본다. 본인의 상황, 직무, 분위기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모의해킹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하는건 충분히 가능하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모두 다녀본 입장에서 못할 건 없다. 오히려 이 분야는 경력 관리만 잘된다면 대기업에서도 오퍼를 받는 경우가 꽤 있었다. 요즘은 어플리케이션 보안 관련해서 채용을 하는 회사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더 그랬다. 그래서 필자도 대기업으로 이직을 할 때 조금 놀란건 있었다. 모의해킹쪽 경력도 그리 많은 것도 아니었고 중소기업 경력만 있고 스펙도 엄청 높거나 그러지 않았는데 서류 합격률이 100%였다.

 

지원했던 직무까지 일치하니 인성 검사 통과 후 면접 때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볼 수 있었다. 단, 여기서 조건이 하나 더 달리면 "모의해킹" 경력이 주 경력이어야 했다. 지원한 회사와 본인이 전 회사에서 했던 직무 및 기술이 일치하지 않고 전문성이 없는 상태로 이것저것 건드리기만 했다고 판단되면 탈락할 확률이 아주 높다. 사실 이건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고 몇마디 물어보면 바로 알게 되는게 조금만 버벅여도 면접관들은 바로 눈치챈다.

 

신입 때는 "직무"가 중요하다. 여기서 그 다음 이직을 할 때 잘 될 수 있는지 없는지도 결정되게 된다. 모의해킹 경력을 최대한 쌓을 수 있는 회사로 가서 퇴근 후에도 본인이 모의해킹 기술 공부도 하면서 역량을 계속 올리면 이직이 가능하다. 필자도 그렇게 해서 대기업으로 이직을 했고 나름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다.

 

이렇듯 직무마다 천지차이기 때문에 너무 휘둘린건 없다고 본다. 모의해킹 기준으론 경력+본인 자기 계발 역량에 따라서 얼마든지 대기업으로 갈 수 있는 기회는 많다. 필자가 경험을 해보니 그랬다. 모두 본인 하기 나름이니 현재 위치에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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