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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월 19일  AWS Certified Security - Specialty 시험에 합격했다. 필자의 주 전공이 보안쪽이다 보니 이 자격증은 예전부터 꼭 따고 싶어서 AWS Certified Developer - Associate 합격 후 조금 쉬었다가 공부를 시작했다.
 
1. 응시 자격 요건
AWS Certified Security - Specialty 자격증도 따로 응시에 대한 제한은 없다. 하지만 해당 자격증은 AWS 자격증 중 최상위급 자격증이고 내용도 만만하지 않기 때문에 보안 분야 2년 이상 경력이 있거나 클라우드 보안이나 보안솔루션 운영 등의 5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이 응시하도록 권장을 하고 있다. AWS Certified Security - Specialty 자격증도 어느 정도 보안에 대한 지식이 있고 네트워크에 대해 알고 있어야 문제를 풀 수 있고 덤프 문제들도 정답을 고를 때 2개나 3개를 고르는 문제들이 많아 확실히 난이도가 있었다고 느꼈다.
 
2. 공부 방법

필자는 보안쪽 전공자고 회사에서도 계속 모의해킹쪽 업무를 하고 있어 AWS Certified Security - Specialty 자격증이 아예 모르겠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노베이스는 아니었다. 12월에 AWS Certified Developer - Associate 자격증까지 취득해서 어느 정도 AWS에 대해 알고 있었고 보안관제 및 침해대응 경력까지 있어 개인적으로는 공부하기가 많이 수월했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라 초심으로 돌아가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사람들이 많이 듣는 유데미에서 스테반님의 AWS Certified Security Specialty [NEW 2024] SCS-C02 강의를 결제해서 들었다. 한국어도 지원이 되서 보기가 더 편하게 되어 있었고 내용도 괜찮아서 전공자들이 듣기도 괜찮았다. 그렇게 2주 동안 해당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했다.

 

강의를 한번 들으니 AWS Certified Security - Specialty 자격증의 출제 경향, 문제 유형 등에 대해 익힐 수 있었고 examtopics 덤프를 구매해서 풀었다. 현재 덤프 버전은 C02고 작년 7월 중순부터 변경되었다. 문제 수는 114문제였고 작년에 봤던 AWS Certified Developer - Associate 보단 적었지만 문제들은 체감상 오히려 난이도가 더 높아 AWS에 대해 노베이스라면 정답 맞추기가 쉽진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덤프 문제를 풀다 보니 답을 2개, 3개 고르라는 문제도 생각보다 많았고 무엇보다 examtopics에도 해설이 없는 문항들도 있어서 이것도 일일히 필자가 찾으면서 공부했다. 왜 이게 정답인지 모른다면 시험장가서는 100% 생각 안나고 문제가 나와도 틀릴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평일에는 2시간 정도 주말에는 3~4시간 정도를 공부했다. Specialty 시험이라 아무리 전공자여도 절대 방심할 수는 없었다. 덤프 문제들 외에도 추가적으로 이 책을 정독했다.

 

쉽게 적용하는 AWS 보안 레시피 - 예스24

보안 담당자들이 인프라를 보호할 때 직면할 수 있는 일반적인 어려움에 대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설명한다. CIA 3 요소(기밀성, 무결성, 가용성), AAA 3 요소(인증, 권한 부여, 가용성), 부인 방지 등

www.yes24.com

 

나온지는 조금 된 책이지만 비전공자나 AWS 보안에 대해 지식이 전무하다면 한번쯤 읽어도 괜찮다. 필자도 앞서 말했듯 전공자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또 모르는 부분에 대해 배웠다.

 

3. 시험장

이번 시험도 온라인으로 접수해서 시험을 봤다. 해당 자격증 시험 비용은 300달러고 우리나라 돈으로 환전하면 34만원 정도 된다. Associate 자격증보다 2배가 비싸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기존에 다른 AWS 자격증을 취득했다면 바우처가 지급될텐데 이 바우처를 사용하면 50% 할인이 되어 17만원에 시험볼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시험은 12월과 마찬가지로 스터디카페 5인실을 빌려 시험을 봤다. 이번이 2번째 AWS 자격증 시험이라 그런지 처음 했을 때보단 훨씬 수월했고 감독관도 커뮤니케이션이 수월한 사람이었어서 체크 아웃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모든 대화는 영어로만 해야 하니 이것도 참고하면 좋다. 그렇게 시험 준비를 모두 마치고 감독관이 시험 문제 화면을 열어 주고 행운을 빈다는 멘트를 했다. 

 

시험 문항 수는 65문제고 시험 시간은 3시간이었다. 시험 난이도는 필자 체감 상 AWS Certified Developer 자격증보다 어려웠다. 대부분 examtopics의 문제에서 출제가 되었지만 변형된 문제도 있었고 보기 순서까지 다 바꿔 놓은 문제가 많이 보였다. 역시 문제와 답만 외우고 들어왔다면 하나도 생각이 안날뻔했다. 필자 기억 상 복수 정답 고르는 문제가 상당히 많았고 3개 이상 고르라는 문항 수도 10개는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examtopics의 문제들을 충실하게 공부하고 AWS 보안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풀 수 있는 난이도였다. 덤프에서 보지 못했던 문제들은 7개쯤 되었고 이 문제들도 복수 정답을 고르는 문제들도 있어 플래그 표시를 해놓고 아는 문제부터 풀어놓고 돌아와서 다시 풀었다. 

 

그렇게 모든 시험 문제를 다 풀고 제출 버튼을 눌렀는데 복수 정답 문제들이 조금 긴가민가 했던 문제들도 있어 결과를 기다려봐야 했다. AWS Certified Security - Specialty 자격증 시험 역시 결과를 바로 알려 주진 않았고 그 날 저녁에 결과 통보 메일을 받았다.

이 시험도 결국 합격 했다. 점수는 AWS Certified Developer - Associate 보단 조금 낮았지만 그래도 정말 취득하고 싶었던 AWS Certified Security - Specialty 자격증을 합격했다는 것에 너무 좋았다.

 

그리고 자격증....

 

해당 자격증도 시험 합격 통보를 받자 마자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작년 12월부터 계속 연달아서 자격증 시험들을 봤지만 모두 좋은 결과를 얻어 한단계 이상 더 발전했다는 기분도 든다. 무엇보다 보안쪽 업무를 하는 입장에서 AWS 보안에서 Specialty 급의 자격증을 취득했다는게 가장 좋았다. 이 자격증 공부 기간은 대략 한달 반 정도 걸렸고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보안쪽 전공자였고 AWS Certified Developer - Associate 자격증을 취득해서 어느정도 AWS에 대한 지식이 있었던 상태였다. 노베이스에서 한다면 만만한 난이도는 아니니 참고하면 좋다. 이제 AWS에서 취득하고 싶었던 자격증은 다 취득했고 다음에도 지식과 함께 습득이 가능한 보안 자격증을 공부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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