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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겪어본 모의해킹 업무의 특성들을 대강 나열해봤다. 우연한 계기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아주 만족해하면서 하고 있다.

 

1. 모의해킹 장점

- 일명 칼퇴근이 가능하다. 고객사나 PM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정시 퇴근인 곳이 95퍼센트 이상이다.

- 자신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뭔가 이런 재미에도 모의해킹한다.

- 이직 하기 나쁘지 않다. 보안 담당자로 가기엔 조금 애매한 포지션이지만 하기 나름이고 대형 SI 업체(대기업 그룹사 등)으로 이직이 엄청나게 잘되는 편이다.

- 연봉 대비 가성비 좋다. 저녁 시간이 있는 삶을 살 수 있고 한가할 땐 엄청 한가하다.

- 연봉 상승률이 좋다. 3년차 이상 되면 대기업 SI 업체 신입 사원 초봉 정도는 된다.(이 정도 안주면 이직 하는 경우가 많음)

- 진급이 빠르다. 특히 모의해킹과 같은 특수기술직들은 대리, 과장 되는 속도가 다른 직군에 비해 월등히 빨라 나쁘지 않다.

- 대략 3년차 이상 되면 어떠한 프로젝트를 가도 사수급이 되고 5년차 이상이면 대규모 프로젝트의 조장이나 PL, 중간 및 소규모 프로젝트의 PM이 된다. 7~8년차면 대규모 프로젝트의 PM이 된다. 

- 기술 한번 잘 배워놓고 익혀 놓으면 먹고 살만 하다. 특히 모의해킹 고연차 찾기가 힘들어 5년차 이상 되면 대우가 괜찮다.

- 프리랜서 하기가 좋다. 모의해킹은 일이 끊임 없이 많기 때문에 본인 평판과 인맥만 괜찮다면 프리 뛰기에도 아주 좋은 포지션이다.

 

2. 모의해킹 단점

- 초봉이 낮다. 그래서 신입 사원들은 안오거나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 보안 담당자로 가기엔 좀 애매한 포지션이다. 모의해킹만 담당하는 사람을 뽑는 회사가 거의 없기 때문. 하지만 개인정보, 인증 컨설팅 쪽 포지션은 이직이 엄청나게 잘된다.

- 존버 해야 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사수 없이 프로젝트를 가야 하는 경우도 꽤 있고 초반에는 고생 많이 한다.

- 많이 돌아다닌다. 전국을 누비며 고객사들을 다니며 모의해킹을 해야 하는데 돌아다니는거 싫어하는 사람은 적성에 맞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서울, 경기 쪽 1년 이상짜리 장기 프로젝트에 가면 고정 근무지가 된다.

- 진입 장벽이 좀 높다. 공부해야 할 것도 많고 인력 풀이 그리 크진 않기 때문에 주로 지인 추천을 통해 면접 보고 입사 하는 경우가 많아 보안 교육 등을 듣는게 좋다.

- 평생 공부 해야 한다. 취업 하고 나선 더해야 되고 보안 트렌드 변화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매번 동향을 보고 공부해야 한다. 공부 안하면 연봉 상승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함.

- 이건 단점이라고 하긴 조금 애매한데 고객사마다 다르지만 야간 진단을 요청 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땐 새벽 근무가 좀 있을 수 있어 밤 새는거 힘들어 하면 좀 힘들 순 있다. 하지만 관제와 비슷하게 비번 휴식 후 그 다음날에 출근 하는 유연함이 있다.

 

좋은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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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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